일반 가정도 그러하지만 소상공인도 여름철 냉방, 냉장 등으로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어 요금 폭탄이 두렵습니다. 작은 상점, 음식점, 편의점, 노래방 등에서 여름의 전기 사용을 줄이는 에너지절약 하루 1 kWh 전기 줄이기 방법을 한국에너지공단의 실천요령을 참고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상점 냉방 전기 하루 1 kWh 줄이는 방법
1. 문 닫고 냉방하기 ☞ 하루 4.41 kWh 전기 절약
손님이 들락달락 거리는 상점(편의점, 판매점, 음식점 등)은 문을 여닫을 때 실내의 냉방된 공기가 외부로 나가고 외기의 덥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와 냉방 온도가 상승하게 되어 무더운 실내가 되거나 추가적인 냉방이 필요하게 됩니다.
출입에 불편함이 다소 있더라도 문은 꼭 닫고 냉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열려있는 창문도 꼭 닫고 에어컨을 가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시간에 1회 정도의 환기는 필요하며, 손님의 왕래가 잦은 경우라면 별도의 환기는 필요 없습니다.
2. 영업 종료 1시간 전 냉방기기 끄기 ☞ 하루 3.82kWh 전기 절약
에어컨을 끄더라도 실내에 냉방된 공기는 상당시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실내에 머무르지 않는 시간(퇴근, 출장, 자리 비움 등)이 예상되면 1시간 전에 에어컨 가동을 중단합니다. 그 동안에는 보조 냉방기기로 선풍기는 순환으로 가동하면 좋습니다.
3. 에어컨 설정온도 1도 높이고 적정 실내온도 26도 설정하기 ☞ 하루 1.77kWh 전기 절약
냉방에너지는 실외의 공기온도와 실내의 설정온도 차에 의해 그 소비량이 차이가 납니다. 실내 용도 및 재실자의 수준에 맞추어서 냉방을 위한 설정온도는 1도 높이면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자주 온도 설정을 바꾸는 것보다는 에어컨 가동 초기에 낮은 설정온도로 냉방하고 서큘레이터, 선풍기 등을 통해 실내온도를 고루 낮춥니다. 설정온도에 도달하고 에어컨 가동이 안정되면 설정온도는 1도 올리고 선풍기를 보조기기로 사용하면 쾌적하면서 전기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 실내온도로 26도는 조금 더울 수 있습니다. 방문하는 손님들이 잘 보일 수 있게 에너지절약 실천 포스터 등을 부착하고 에너지 절약 행동에 동참할 것을 권유한다면 손님들도 더 이해하면서 상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편의점, 정육점, 반찬가게 등에서 개방형 냉장고는 문 달기 ☞ 하루 26.19 kWh 전기 절약
냉장 식품, 신선 식품 등을 24시간 보관하게 되는 상점에서는 여름철 냉장고 사용에 의해 전기 사용이 크게 됩니다. 특히 상품에 접근이 쉬운 개방형 냉장고(오픈된 구조의 쇼케이스)의 경우 개방된 면으로 냉기가 흘러나와 냉장고 가동이 지속되므로 투명(유리) 문을 달거나 냉기 차단막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손님이 뜸한 새벽시간에는 냉장고 문을 닫거나 차단막을 내려 냉기의 유출을 차단하면 에너지 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
5. 에어컨 실외기의 주변 환경 살피기
- 에어컨의 실외기가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있거나 여러 실외기가 밀집되어 설치되어 있다면 에어컨의 효율이 떨어져 전기 소비가 가중될 수 있습니다. 실외기는 압축기와 응축기로 실내의 열을 외부에 방출하는 구조인데 일사에 노출되는 등 열을 받게 되면 냉매의 냉각이 어려워 냉방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실외기에 일사를 차단하도록 차양막을 설치하고 주변의 공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적치물을 치우고 여유 공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 팬이 막혀거나 가려져도 효율이 떨어지고 과열되면 화재가 날 수 있므로 실외기 몸체와 주변을 청소하는 것도 효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상점 조명 전기 하루 1 kWh 줄이는 방법
1. 조명기기는 모두 LED 고효율인증 조명기기로 사용 ☞ 하루 12.29 kWh 전기 절약
상점의 조명은 영업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과다한 조명보다는 상품 진열과 판매, 홍보를 위한 조명을 구분하고 적절한 조명기기 및 개수를 선택하여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고효율 조명기기의 사용이 조명 에너지절약에 효과가 큽니다. LED조명은 가시성도 좋고 수명도 길어서 에너지절약을 위해 LED 고효율인증 조명을 사용하도록 하고 기존 형광등은 LED 고효율인증 조명기기로 교체하도록 합니다.
일반 LED등보다는 '고효율인증제품 LED등'을 선택하셔야 전기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http://eep.energy.or.kr/main/main.aspx 참고하고 제품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인터넷 검색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서 '효율바다'를 검색하여 고효율 관련 제품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2. 영업시간 외 간판, 진열장의 조명 소등하기 ☞ 하루 13.02 kWh 전기 절약
당연한 것으로 영업시간이 종료되면 간판, 진열장 등의 상점 조명을 소등하는 것이 전기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요즘은 홍보 및 안전을 위해 실내 또는 쇼윈도에 조명을 영업시간 외에도 계속 켜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는 소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낮시간 창가 조명 소등하기 ☞ 하루 1.60 kWh 전기 절약
낮시간 태양광이 풍부한 부위는 조명을 소등하고, 일사가 과다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도로 블라인드를 활용하는 것이 조명 전기 소비 절감과 냉방부하 절감에 효과가 있습니다.
4. 화장실, 복도, 탈의실 등의 간헐 조명은 센서 조명기로 사용하기 ☞ 하루 1.28 kWh 전기 절약
손님이나 직원이 항시 거주하거나 활용하지 않는 간헐적 사용 공간은 센서 등을 설치하여 사용 시간 동안 조명을 사용하여 전기 사용을 줄이고 조명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제시된 방법을 모두 실천하여 하루 전기 1 kWh 줄이기를 실천하면 하루 최대 64 kWh 절약, 한 달 약 1,778 kWh 절약으로 전기요금 약 36%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점 관리자 및 운영자 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실천이 전기 폭탄을 피하고 환경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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