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박멸, 모기 퇴치는 여름이면 우리 생활의 큰 이슈가 됩니다. 여름에 모기를 없애고 쫓기 위해 우리는 모기약, 모기 박멸기, 모기 퇴치기, 모기 기피제 등을 생활에서 활용합니다. 기후변화나 지구온난화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는 모기 등 해충에 의한 문제가 대두되기도 합니다. 모기의 개체수를 줄여서 모기 출연을 아예 없애 버리는 모기 박멸과 모기 퇴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기란
모기는 파리, 바퀴벌레 등과 함께 우리 생활에 해로운 곤충입니다. 지져분한 고인 물에서 유충이 자라서 성충인 모기가 되는데 인간이나 가축의 피부에 붙어 피를 빨게 되며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위생 해충으로서 말라리아, 상피병, 일본 뇌염, 뎅기열 등을 전파합니다.
모기는 파리목 모기과의 곤충을 말하며 한국에선 56종이 있다고 합니다. 머리에 달린 입술침을 통해 피부를 뚫고 모기 침을 분비하여 피을 빨아먹는다고 합니다. 모기가 분비하는 침에 우리 몸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부어오르고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모기는 완전변태 곤충으로 알-유충-번데기-성충으로 성장과정을 거치며 알은 물 위에 낳는다고 합니다. 알에서 모기인 성충이 되기까지 약 2주에서 3주가 걸리며 모기는 2개월까지 산다고 합니다. 모기의 알은 수컷과 암컷의 교미를 통해 만들어지는데 암컷은 한 번의 교미로 몸속에 수컷의 정자를 오래 보전하면서 알을 낳기 전에 필요한 수만큼의 정자를 내어 알을 수정시킬 수 있다고 하니 놀랐습니다.
모기 박멸 기술
모기 박멸 기술은 성충 모기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는 것을 통해 모기를 없애는 기술을 말합니다. 기존의 모기를 박멸하는 방법으로 모기 알이나 유충이 있을 물 웅덩이 등에 기름을 붓거나 약을 살포하여 알과 유충을 죽이는 것이 있었고, 웅덩이를 없애고 물을 흘려보내 알이나 유충이 자라지 못하고 없어지게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현재는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모기 자체가 생성되지 않도록 박멸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컷 모기에게 방사선을 쪼여 불임을 만들고 이 수컷이 짝짓기를 하여도 모기 정자가 없어 알이 생성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모기 박멸이 가능하게 됩니다. 쿠바에서는 방사선으로 불임된 모기를 방사하는 실험을 통해 모기 수가 90% 줄어드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알을 낳지 못하게 된 수컷 모기를 통해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호주에서는 볼바키아 박테리아에 수컷 모기를 감염시켜서 정자가 없는 불임 수컷 모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모기 문제가 많은 지역에 해당 모기를 방사한 결과 모기 때문에 발생하는 뎅기열과 같은 병이 70% 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모기 알에 특수 유전자를 삽입하여 암컷을 없애고 수컷 모기만 발생하도록 하여 모기 수를 줄이는 모기 박멸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유전자 가위 기술을 통해 생식능력을 가진 특정 유전물질을 제거하여 모기의 불임을 유도하고 교미를 통해 모기의 개체수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전자가 조작된 모기, 불임 모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우리의 생활과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실험이 아닌 자연생태계에서도 박멸이 가능할지와 내성을 가진 모기의 등장, 바이오 무기로의 변형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과학자들은 모기 출현으로 생활에 피해가 심각한 지역은 한정적이고 모기 박멸 기술의 적용이 제한된 지역에서 이루어지면 생태계에 영향이 적을 것이며 아직 그 피해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기 퇴치 기술
모기 퇴치 기술은 모기를 쫒고 죽이는 것을 모기 퇴치라고 하며 모기약이 대표적입니다. 모기 퇴치는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통해 모기를 쫒기도 하고, 좋아하는 연기를 통해 연기를 쫒아 다른 곳으로 멀리 사라지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은 무색, 무취의 모기약, 전자향 등이 많이 출시되어 사용되고 있고 전자식의 모기 퇴치기도 생활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모기 퇴치 기술은 모기나 곤충이 좋아하는 빛을 발산하여 유인하고 유인된 모기를 전기 감전하여 퇴치하거나 가두어 없애는 기술입니다.
감전식의 모기 퇴치는 모기나 곤충을 유인하는 350~400nm 자외선 라이트를 발산하는 램프와 약 2,400~3,000V 수준의 전압이 흐르는 코팅된 금속망으로 구성되어 유인된 모기가 금속망을 접촉하면 감전되어 살충이 가능한 것입니다. 포충형의 유인식 모기 퇴치는 모기를 유인하는 램프와 유인된 모기가 도망갈 수 없도록 사이펀 효과 등으로 흡입시켜 가두어 살충하는 방식입니다. 포충식과 감전식을 모두 갖춘 모기 퇴치기도 판매되고 있다고 하니 주택이나 사무실, 업소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모기 걱정 없이 생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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