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장마철 또는 비 오는 날 건물 실내에 습기가 많아지게 되고 과도한 습기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실내 습기를 방지하고 제거하는 방법을 통해 건강한 실내환경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실내 습기의 원인
건물 또는 주택의 실내에 습기가 발생하고 과도하게 되는 것에는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우선 장마철과 같이 외부 날씨의 영향으로 공기 중 습도가 높아져 자연스럽게 실내로 습기가 많은 공기가 유입되어 실내 습기가 높아집니다. 실내에서 세탁이나 음식 만들기, 물청소, 목욕 등도 실내의 습도를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건물 내의 습도가 높아 습해질 때는 실내의 습도가 높은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실내에 습기가 많아지면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곰팡이나 세균에 의해 호흡기 문제, 감염, 알레르기와 천식이 생겨 우리 몸의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때문에 습기를 적절히 제거하고 온도를 유지하여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내 습기 제거 방법
주택 등의 실내에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확인하시어 실내 습기를 빠르게 제거하여 보세요.
- 적절한 환기로 실내 습기 제거
무엇보다 실내에 생활을 통해 발생하는 습기가 환기의 부족으로 쌓이게 되어 습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내에 불필요한 습기가 쌓이는 것을 막거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창문을 열어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실내에 유입시키는 환기가 필요합니다. 불필요한 환기는 실내의 따뜻한 열이나 시원한 공기를 외부로 빼앗기게 되므로 적절한 환기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주택의 경우 시간당 실의 체적의 반 정도의 외부공기 유입이 적절하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1시간당 환기되는 횟수는 0.5회, 2시간에 전체 공기를 외부공기와 1회 교환하는 것과 같습니다. 겨울철 난방과 여름 철 냉방에 맞추어 적절히 가감하는 것이 필요하며, 실내에 습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환기를 함으로써 습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실내 온도 유지
습도는 절대습도와 상대습도가 있습니다. 절대습도는 공기 1kg당 포함된 수증기(물)의 량을 뜻하며 공기의 온도와 관계가 없이 일정합니다. 상대습도는 공기 1kg에 포함된 수증기와 포화공기에 포함된 수증기의 비로 상대적 개념이며, 실내공기환경에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상대습도가 100%이면 습도가 높아 온도가 조금이라도 낮은 표면에는 결로가 발생하게 됩니다. 상대습도는 공기 온도가 높아질수록 낮아지며, 온도가 낮아질수로 상대습도의 수치는 높아집니다. 따라서 주택의 단열을 통해 실내의 온도를 유지하고 상대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공기와 실내 공기의 온도차이가 클수록 창문과 벽에 결로가 발생할 확률이 커지며 결로는 벽이나 천장에 곰팡이를 발생시킵니다. 단열과 난방을 통한 실내 온도 20도~22도 유지는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 제습기 사용으로 습기 제거
제습기를 사용하면 실내에 발생하는 습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는 습기가 높은 실내 공기를 흡입하여 건조한 공기로 바꿔 줌으로 실내의 습기를 제거합니다. 장마철 옷방에 제습기를 설치하여 관리하면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가구나 옷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아 줍니다. 기계적인 제습기 외에 물먹는 하마와 같이 제습제 또는 습기 흡수제를 두어 옷장 안, 이불장, 신발장 등의 습기를 제거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가 많은 싱크대 하부 공간에 커피 가루(찌거기), 습기 흡수제를 두어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신발장은 습기가 잘 발생하는 공간이며 집안 악취의 원인이 되므로 장마철에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젖은 신발은 외출 후 마른 천이나 휴지로 물기를 닦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려 보관하거나, 신발 안쪽에 신문지 등을 넣어두는 것도 습기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신발장용 전용 습기 제거제, 습기 흡수제로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에어컨 사용으로 습기 제거
습도가 높으면 같은 온도에서도 더위를 느끼게 되는데 장마철에 끈적하며 불쾌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에어컨을 트는 것은 실내온도를 낮추면서 실내 습기도 제거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에어컨을 켜는 것도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이며 에어컨에는 제습기능도 있어 장마철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과도한 에어컨 가동은 전기료를 발생시키고 저온을 유지하여 냉방병 또는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에어컨과 환기를 번갈아 가면서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신문지 활용
옷장의 경우 습기에 의해 좀벌레나 곰팡이가 생겨 옷을 버릴 수 있습니다. 옷장 속 바닥이나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말아 넣거나 습기 제거제를 같이 사용하면 습기와 냄새를 함께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불장에도 신문지를 말아 이불 사이사이에 넣어 두면 습기 제거가 가능하고 공기층이 생겨 보송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실내 수분 발생 시 제거
샤워를 할 때 환풍기를 틀고 문을 닫아 실내로 습기가 가득한 공기의 유입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를 할 때도 배기 팬을 틀어서 가스나 습한 증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탁물은 가능한 한 야외나 베란다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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