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인증 바로알기

녹색건축인증은 우리가 생활하는 건축물이 친환경적인지, 지속가능한 성능을 갖는지를 평가하여 건축물 소유주와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평가 인증 제도입니다.

 

녹색건축인증 이란

녹색건축인증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녹색건축인증제에 따라 건축물의 친환경성을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건축물의 계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축물의 전체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해 친환경 건축물이라는 인증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건축물의 건설, 사용에 있어 인간과 자연이 서로 친화하며 공생할 수 있도록 건물의 입지(대지), 자재선정, 시공, 냉난방 등 운영 유지관리, 폐기까지를 대상으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평가하여 환경성능을 인증하는 국가 제도가 녹색건축인증제입니다.

녹색건축인증 대상

녹색건축인증은 모든 건축물이 인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법에서 정한 인증기관에서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녹색건축인증의 대상은 크게 신축과 기존 건물, 주거용 건물과 비주거용 건물로 구분됩니다. 복합용도의 건물인 경우 주거와 비주거 건물을 구분하여 평가합니다.
신축 건물은 준공 후 3년 이내의 건물을 말하며 이외는 기존건물로 평가합니다.
주거용 건물은 공동주택, 일반주택(도시형 생활주택, 기숙사, 준주택 등), 소형주택(30세대 미만의 단독주택)이며, 비주거용 건물은 주거용 건물에 속하지 않는 모든 건물을 말합니다.

녹색건축인증 필요성

녹색건축인증은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문제, 에너지위기 등 건축물에서의 에너지사용과 건설자재 등 환경성능 와 관련하여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도시의 개발과 확장에 따라 신축 건물과 재건축, 기존 건물의 친환경적 요소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건축물에 의해 소비되는 에너지와 자원의 절약, 건물을 건설 및 사용하면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감축, 주변환경과의 조화, 건물 사용자를 위한 쾌적성 등 환경에 미치는 요소에 대해 친환경성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로 녹색건축인증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녹색건축인증과 같은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시행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2년 1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녹색건축인증이 시작되었습니다.

녹색건축인증 분야 및 내용

녹색건축인증은 다양한 전문분야에 대해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다음의 7개 전문분야로 구분하여 평가하고 있습니다.

<녹색건축인증 전문분야>
- 토지이용 및 교통
- 에너지 및 환경오염
- 재료 및 자원
- 물순환 관리
- 유지관리
- 생태환경
- 실내환경

녹색건축인증은 상기 전문분야 외에 추가로 혁신적인 설계 항목을 두어 자유로운 친환경 설계 및 기술이 반영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각 전문분야에는 3 ~ 7개의 전문 인증평가 항목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 항목의 친환경성 정도에 따라 배점을 부여하고 전문분야별 가중치를 곱하여 총점수를 산정하게 됩니다. 이때 총점수에 따라 건축물은 녹색건축인증 등급을 부여받게 됩니다.

녹색건축인증 등급 구분

녹색건축인증은 4개 등급으로 친환경성 정도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1) 최우수 등급(그린 1등급, 별 4개), (2) 우수등급(그린 2등급, 별 3개), (3) 우량등급(그린 3등급, 별 2개), (4) 일반등급(그린 4등급, 별 1개)
녹색건축인증의 일반등급 또한 평범하고 일반적이 건물에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건물보다 우수한 건물에 부여하는 것으로 친환경을 확보한 등급입니다.

녹색건축인증 기대효과

녹색건축인증의 영문 이름은 G-SEED로 Green Standard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뜻으로 누구나 기억하고 부르기 쉽도록 '지-시드'라는 브래드 네임으로 불리며 에너지와 환경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녹색건축인증은 국가 경제적 측면에서 에너지 효율과 온실가스 저감, 자원의 효과적 이용,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 폐기물의 감축, 건설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건물의 건축주 및 소유주는 녹색건축인증의 획득을 통해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며, 거주자 및 사용자는 건물이용의 유지관리 비용 절감, 친환경 및 쾌적한 실내환경 이용 등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